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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업종 분산투자가 답,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 ‘눈에 띄네’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7 10:25

수정 2018.02.17 10:25

연초 이후 성과 10% 육박
전세계적인 고령화와 이머징 마켓 중산층의 증가로 헬스케어 섹터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에 따라 단기간 급등했던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의 조정 장세가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높아진 변동성에 개별 종목으로의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다양한 기업에 분산 투자 할 수 있는 펀드가 제격이다.

17일 FN가이드에 따르면, 헬스케어펀드 가운데선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가제로인 연초 이후 9.59%의 수익률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2월 조정장에서도 벤치마크인 FN가이드 의료지수 대비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1년 수익률은 88.56%로 헬스케어펀드 중 최고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기준일:2018.2.12.)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는 헬스케어 섹터 중에서도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건강기능 등으로 대상기업을 세분화하고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 성과가 가시화되는 헬스케어 종목을 발굴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더불어 시가총액 순위에 따른 투자비중이 아닌 향후 성장성에 기반해 헬스케어 내 세부 섹터 비중을 조정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 진입 후 2018년에는 고령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속히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반면 헬스케어 시장은 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의료 기술의 발달과 생활 환경 개선이 더해져 지속적으로 영역이 확대 되고 있는 추세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는 국내 의료 및 헬스케어 우량주식 중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다수의 한국 헬스케어 기업들이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해 내수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점을 착안해, 신약 개발 등 R&D 영역에서부터 미용, 식품 등 소비 관련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성장의 기회를 찾아내고 있는 한국헬스케어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다.

또한 국내 운용사최대 규모의 리서치 본부의 역량을 바탕으로 모델포트폴리오 구성하고 펀드는 이를 70% 이상 복제하는 시스템운용을 통해 기존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일관성 있는 투자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리테일마케팅부문 성태경 상무는 “헬스케어섹터는 단기적인 사이클이 아닌구조적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개별 이슈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결국에는 기술력 있는 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산업은 성장하지만 개별 종목 간의 성과 차별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를 통한 분산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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