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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녹슨 수도관’ 교체 27억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09:54

수정 2018.02.19 09:54

부천시청.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청. 사진제공=부천시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약 7000가구의 녹슨 상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 미리내마을 은하수타운아파트 등 9개 단지의 녹물이 나오는 아연도 강관 상수도관이다.

지원금은 세대 면적에 따라 교체비용의 80~30%까지 차등 지급한다.
지원 기간은 2월19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 또는 대표자가 신청하면 대상 여부에 대해 현장을 조사하고 공사 완료 후 지원한다.


부천시는 올해 보다 많은 주택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와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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