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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조 굴릴 국민연금 기금 이사 인선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10:15

수정 2018.02.19 11:17

지난해 7월 이후 '공석'
600조 굴릴 국민연금 기금 이사 인선 나선다

국민연금공단이 19일 기금이사 공개모집을 위한 추천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999년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여덟번째 본부장을 선발하는 것이다. 기금이사 자리는 지난해 7월17일 강면욱 전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하고 물러난뒤 지금까지 비어 있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3월5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마감 후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하면, 이사장은 추천 안과 계약서 안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승인하면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공모는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인 국민연금 기금을 이끌 기금운용본부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글로벌 역량은 물론, 국민 노후를 위해 일한다는 소명의식과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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