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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패션 PB 확대… 'LBL SPORT', '아이젤' 론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11:13

수정 2018.02.19 11:13


롯데홈쇼핑, 패션 PB 확대… 'LBL SPORT', '아이젤' 론칭
이소라를 모델로 내세운 롯데홈쇼핑의 'LBL SPORT'

롯데홈쇼핑이 잇딴 단독브랜드 론칭을 통해 패션상품 강화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20일 오전 8시 15분 대표 자체 브랜드 'LBL'의 스포츠 의류 브랜드 'LBL SPORT'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LBL SPORT'는 '일상에서 즐기는 에너제틱, 스타일리시 라이프웨어'를 콘셉트로 삼고 'LBL SPORT 시그니처 트랙수트 3종(11만9000원)'을 선보인다. 와플형태의 '사방 스트레치' 제직으로 통풍성이 우수하며,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말리는 '흡한속건' 기능이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땀에 의한 세균 번식과 냄새를 억제해 주는 '항균기능', 봉제를 최소화한 '심리스' 등 기능성 소재로 일상생활은 물론 운동 및 레저 활동 시에도 유용하다.

21일 오전 8시 15분에는 스타일리시 캐주얼 브랜드 '아이젤'을 론칭하고 130분 간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트렌드 전문 기업 '넬리로디'사의 컬러 컨설팅을 통해 '아이젤'만의 생동감 있는 색상을 적용했다. 한혜진을 대표모델로 선정해 3040 고객을 타깃으로 최신 유행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론칭 방송에서는 '아이젤 아트 프린트 롱 트렌치점퍼 2종 세트(13만9000원)', '아이젤 컬러아트 니트 3종세트(11만9000원)', '아이젤 아트크래프트 셔츠자켓 3종세트(11만9000원)'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LBL'의 성공을 계기로 패션을 넘어 생활 상품까지 자체 브랜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강재준 콘텐츠개발부문장은 "기존 고급소재,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는 물론 이색적인 컬러매치와 디자인을 더해 '가심비'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들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에 맞는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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