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연구는 크론병 환자 대상의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18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발표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연구에서 램시마·레미케이드·휴미라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54주차 관해율이 각각 39.0%, 39.7%, 32.7%로 나타났다"면서 "각 군간 동등한 수준의 효능이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결과는 램시마, 레미케이드, 휴미라를 투여받는 환자들의 혈중약물농도 모니터링(TDM, Therapeutic Drug Monitoring)을 통해 나타난 약물동력학 및 약물에 대한 항체 결과에 따라 12개월 간의 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환자의 최초무반응(PNR), 반응손실(LOR), 부작용(ADR)을 조사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의 램시마를 통해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 치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환자가 맞춤 치료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약동학 모니터링 키트와 같은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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