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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50만명 열차 탔다..설 당일 54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14:58

수정 2018.02.19 14:58

【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은 14~18일 설 특별수송기간 동안 철도를 이용한 인원이 하루 최대 54만 명에 달하는 등 총 250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보다 12.2% 증가한 수준이다.

KTX는 135만 명(일평균 27만 명), 일반열차는 115만 명(일평균 23만 명)이 이용했으며 그 중, 평창올림픽 주요 교통수단인 경강선은 21만 명(일평균 4만 명)이 이용했다. 특히 설날인 16일에는 54만 명이 찾아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이 열차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중 운영한 KTX 역귀성 상품은 총 1만7523석이 판매돼 지난 설(5552석) 대비 3배 이상 이용객이 늘었다.

전년 설 보다 대상열차와 판매기간을 늘리고 상품을 다양화해 고객의 선택 폭을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결과로 보인다.

한편 코레일은 연휴기간 동안 평시보다 357차례(일평균 71회), 전년보다 481차례(일평균 96회) 증가한 총 3765차례(일평균 753회)열차를 운행했고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 전 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안전하게 설 특별수송을 마무리 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국민의 든든한 이동수단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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