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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미술관으로 변신하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핑크아트페어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15:40

수정 2018.02.19 15:40

2018 핑크아트페어
2018 핑크아트페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7층 전체 총 29개 객실이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올 해로 7회를 맞는 ‘핑크아트페어 2018’을 개최하고 국내외 200여명의 작가들의 약 10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7회 핑크아트페어는 2011년부터 다양한 국가의 해외 갤러리와 국내 갤러리가 참가해온 국제 아트페어로, 올해는 미국 뉴욕, 대만, 멕시코, 중국 등의 해외 갤러리와 국내 갤러리, 샘 챠칼리언, 그레이스 림, 이열, 김성복, 권여현 등 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매해 ‘우리의 미’라는 주제로 한국 미술, 도예 전시 부스를 따로 마련해 우리의 전통 미술도 함께 홍보하며 해마다 영향력 있는 국제 미술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표현주의적 추상 작가로 알려진 이열의 ‘생성공간-변수, 117x73cm, Acrylic and Glass Powder on Canvas, 2004’,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그레이스 림의 ‘The Pond(연못), .59x91Cm, Mixed Medium, 2011’, 조각가 김성복의 연작 ‘신화’의 최신작인 ‘신화, 30X13X31츠, 분홍대리석, 2017’ 등이다.

여유로운 문화 생활과 함께 봄 기운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핑크아트페어는 기존 미술관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미술 관람을 경험할 수 있으며, 마치 집안에 걸린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효과가 있어 고객들의 작품 구매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년 많은 관람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전시는 22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3일부터 25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료는 1만 원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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