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이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에 내정됐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신 내정자는 지난 13일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에서 단독 추천을 받아 이달 말 열릴 공직자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초 임명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이사회 추천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임명한다.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신 내정자는 경제기획원을 거쳐 공정위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국장,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지난 1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공정거래분야 전문가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잘 아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철호 전 중소기업중앙회 감사는 지난달 차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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