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필라 핀란드 총리, 서울명예시민 됐다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19:42

수정 2018.02.19 19:42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가 19일 서울시청을 방문,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시필라 총리는 박원순서울시장(오른쪽)이 수여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가 19일 서울시청을 방문,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시필라 총리는 박원순서울시장(오른쪽)이 수여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가 19일 서울시민이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핀란드 선수단 격려차 국빈 방문중인 시필라 핀란드 총리에게 서울시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시필라 총리는 지난 17일부터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을 관람한다. 시필라 총리는 지난 2015년 핀란드 총리로 당선됐다. 그는 정보통신 기업인 출신으로 정계입문 4년 만에 총리자리에 올랐다.


이날 시필라 총리의 서울시명예시민증은 국가정상급으로는 23번째가 된다.

박시장은 시민증 수여에 앞서 시필라 총리와 서울-핀란드간 스마트 도시, 태양광 녹색에너지 등 주요 정책을 논의했으며 핀란드의 헬싱키 등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시장은 "한국과 핀란드간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ICT 등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시필라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서울시와 핀란드간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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