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울산 태화루, 상설 전통예술 공연 작품 공모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1 12:18

수정 2018.02.21 12:18

영남 3대 누각 중 하나인 울산 태화루가 올해도 전통예술공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간다. 울산시는 22일부터 3월 9일까지 올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작품을 공모한다./사진=울산시
영남 3대 누각 중 하나인 울산 태화루가 올해도 전통예술공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간다. 울산시는 22일부터 3월 9일까지 올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작품을 공모한다./사진=울산시

【울산=최수상 기자】 영남 3대 누각 중 하나인 울산 태화루가 올해도 전통예술공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간다.

울산시는 2018년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에 참여할 작품을 22일부터 3월 9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누각을 활용한 공연예술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고유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은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기악, 성악(창극, 국악가요), 연희(탈춤), 전통무용, 국악 및 복합(퓨전, 넌버벌, 크로스오버) 등 6개 분야이다.

응모 자격은 울산에서 전통문화예술 관련 공연 활동을 3년 이상 하고 있는 개인 또는 공연단체다.

작품은 16개가 선정되며, 동일 응모자가 2개 작품까지 응모를 할 수 있고, 공연 작품으로 선정될 경우 작품 1편에 공연료 160만 원이 지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있는 명인 및 신진 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해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이 울산의 문화예술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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