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이유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은 '맘마밀 안심이유식'의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타영유아식'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맘마밀 안식이유식은 휴대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스파우트 파우치를 적용했다. 또 제조, 가공, 판매 등 전 과정을 공개한 안심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기타영유아식'으로 식품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아기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타영유아식은 영·유아의 이유기에 일반식품(성인식)으로 적응을 도모할 목적으로 제조, 가공한 특수용도식품이다. 즉석조리 식품과 달리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 생산된다. 영·유아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바실러스 세레우스(식중독균)를 g당 100 이하로 관리하고, 대장균군 등 미생물과 인공감미료, 타르 색소를 사용할 수 없다.
맘마밀 관계자는 "시판 중인 이유식 일부 제품은 위생기준이 미흡한 즉석조리식품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며 "이유식을 구매할 때는 기타영유아식 유형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맘마밀 안심이유식은 새로 적용한 패키지에 이유식에 들어간 곡물 등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6개월, 9개월, 12개월까지 아이의 성장에 따라 총 3단계의 서로 다른 영양을 공급하도록 설계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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