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피자 전문 토종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해외 첫 매장인 중국 상하이 매장이 매출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국 시장 내 매장 오픈이 가속화되고 있다.
23일 피자알볼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중국에 첫 오픈한 자사의 상하이 매장이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추가 매장 오픈을 서두르고 있다.
상하이 매장은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30% 상승한데 이어 올해 1월 매출 역시 11% 상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중국 유명 외식업체인 란유그룹의 상해미금요식업 유한회사와 손잡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중국에 진출해, 지난 해 6월 매장을 오픈한 피자알볼로는 1호점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오는 4월 중으로 2호점을 오픈, 중국 내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피자알볼로가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데는 12월 출시한 신메뉴가 중국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은 회사 측은 분석했다.
실제 지난 해 12월에 출시한 신메뉴 5종 중 3종이 현재 판매량 10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1월 배달 매출 또한 전월대비 30%나 상승했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피자알볼로의 해외 첫 매장인 상하이점이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지 반응 또한 매우 뜨겁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계속 확대해 나가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인 피자알볼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자알볼로는 국내 토종 수제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이탈리아 전통피자에 한국식 피자를 접목, 우리 입맛에 맞는 웰빙 수제피자로 큰 인기를 끌며 전국 2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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