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부는 국민대, 경북대, 계명대 등 3개 대학에 미래차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한양대, 인하대, 충북대, 군산대 등 4개 대학에 같은 교육과정이 개설돼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차 분야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제어공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등 융복합 교육과정으로 설계됐다. 민간기업 전문가가 현장기술을 직접 가르치거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필수적으로 수행하는 등 산학 연계형 과정이 특징이다.
산업부 박종원 자동차항공과장은 "올해는 완성차·전장·소프트웨어(SW) 분야 기업과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학연 프로젝트를 강화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인력이 미래차 분야 기업에 실제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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