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에 4·3 동백꽃 뱃지도 전달
![원희룡 지사, 제주Utd 홈 개막전 시축 “자세 나옵니까?”](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3/01/201803011719346663_l.jpg)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오후 4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2018시즌 K리그 1(클래식) 홈 개막전에 참석해 시축을 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또 이날 개막전인 FC 서울과의 경기에 앞서 조성환 제주 감독을 비롯해 축구단에게 4·3 동백꽃 배지를 전달했다.
![조성환 제주 감독에게 제주4.3 동백꽃 배지를 달아주고 있는 원희룡지사.](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3/01/201803011722073971_l.jpg)
![원희룡 지사, 제주Utd 홈 개막전 시축 “자세 나옵니까?”](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3/01/201803011723337466_l.jpg)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4월에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라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는 오는 3월 31일 축구 경기 때 선수들이 4·3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추모 리본을 착용할 예정이다.
동백꽃은 제주4.3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꽃이다. 제주4.3 당시 희생된 영혼들이 붉은 동백꽃처럼 추운 겨울 차가운 땅으로 소리없이 스러져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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