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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Utd 홈 개막전 시축 “자세 나옵니까?”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1 17:30

수정 2018.03.12 17:03

축구단에  4·3 동백꽃 뱃지도 전달
원희룡 지사, 제주Utd 홈 개막전 시축 “자세 나옵니까?”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오후 4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2018시즌 K리그 1(클래식) 홈 개막전에 참석해 시축을 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또 이날 개막전인 FC 서울과의 경기에 앞서 조성환 제주 감독을 비롯해 축구단에게 4·3 동백꽃 배지를 전달했다.

조성환 제주 감독에게 제주4.3 동백꽃 배지를 달아주고 있는 원희룡지사.
조성환 제주 감독에게 제주4.3 동백꽃 배지를 달아주고 있는 원희룡지사.

원희룡 지사, 제주Utd 홈 개막전 시축 “자세 나옵니까?”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4월에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라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는 오는 3월 31일 축구 경기 때 선수들이 4·3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추모 리본을 착용할 예정이다.

동백꽃은 제주4.3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꽃이다.
제주4.3 당시 희생된 영혼들이 붉은 동백꽃처럼 추운 겨울 차가운 땅으로 소리없이 스러져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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