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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당명 약칭은 '평화당'… 당원 61.8% '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5 10:59

수정 2018.03.05 11:00

5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국회의원ㆍ핵심당직자 워크숍에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필승을 다짐 하고 있다.
5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국회의원ㆍ핵심당직자 워크숍에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필승을 다짐 하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5일 당명의 약칭을 '평화당'으로 공식 결정했다.

평화당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된 국회의원·핵심당직자 워크숍에서 지난 2~5일 당원 8600명을 대상으로 당명 약칭사용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평당이 37.0%, 평화당이 6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평화당 약칭을 당원 투표에 의거, '평화당'으로 확정했다"며 "이제 평화당으로 불러 주세요"라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평화당은 조만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약칭명을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화당은 그동안 민주와 평화를 줄여 '민평당'을 약칭으로 사용했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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