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까지 선착순 50개 업체 선정, 최대 100개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 제공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이하 비즈니스센터)는 8일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에서 한국콤파스와 해외바이어 정보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즈니스센터는 김해지역 수출기업을 상대로 국가·지역·품목·업태·매출액·종업원수·수출입액·설립연도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KOMPASS DB에서 직접 검색한 맞춤형 잠재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비즈니스센터 통상지원팀이 지난 1월 실시한 김해시 수출기업 실태조사 결과, 바이어 발굴 및 해외시장 정보부족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즈니스센터는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 매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센터는 오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상반기 정보지원사업 대상 50개 업체를 모집하며,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00개의 맞춤형 해외 잠재바이어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낙영 비즈니스센터장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신규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정보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참여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진성바이어 확보를 통해 지역기업의 수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외바이어 정보지원사업 관련 내용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접수는 비즈니스센터 통상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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