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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 페스티발' 열린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9 06:00

수정 2018.03.09 06:00

정부가 중견기업들의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중견기업 전용 채용의 장(場)으로 오는 5월10일 '일자리 드림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9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견기업연합회 CEO 조찬 강연회에서 "산업 혁신성장의 목적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결,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을 위해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그랜드인터콘티넨탈서울에서 열린 강연회에는 중견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백 장관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산업 혁신성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백 장관은 '중견기업 비전 2280(2022년까지 월드챔프 1조클럽 80개, 중견기업 5500개 육성)'을 비롯 미래형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신산업 프로젝트 등 핵심정책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백 장관은 "정부는 중견기업 청년채용 프로그램도 새로 준비하고 있다.
중견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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