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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텔루스, VR·AR 시장 기대감으로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09:24

수정 2018.03.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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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스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21% 오른 892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국내 VR과 AR 시장 규모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2017년 2000억원 수준에서 2020년에는 1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현장감을 중시하는 공연과 스포츠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드웨어 기기를 더하면 시장 규모는 더 커진다. 한국VR산업협회는 국내 VR 시장 규모가 2016년 1조4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5조70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텔루스는 지난해부터 KBS와 함께 VR 체험존 'K-Star VR' 설립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먹거리로 꼽히는 'VR'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첨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융합해 조성하는 내용이다.


텔루스 관계자는 "VR, AR를 이용한 스포츠 아케이드 콘텐츠 개발 및 유통 판매사업, VR·AR 매장 및 관련 부대 운영 등의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을 상승시키고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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