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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18년도 농식품 해외주재관회의' 개최... 통상환경 변화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11:00

수정 2018.03.12 11:00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부터 이틀간 '2018년도 농식품부 해외주재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 해외주재관회의는 주재관과 국내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국의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의 대응 방안 등을 국내 정책담당자와 논의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회의는 9개국 12명의 주재관·파견관이 참석한다. 회의는 미국 행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와 우리의 대응, 한국 농식품 수출, 농기업 해외 진출 확대, 국제기구(OECD, IFAD, FAO 등) 동향 및 외국의 가축방역체계 등을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장관은 해외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의 통상환경 변화와 자국의 이익 확대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재관의 역할을 강조한다.

또 시장동향, 검역·위생규정 등의 해외정보 등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우리의 농업·농촌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외의 정책·제도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주재관회의를 통해 해외주재관과 농식품부 정책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통상환경 변화 대응 및 국내 농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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