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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층 중‧고생 생활장학금 44억원 지원 '28일까지 접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09:38

수정 2018.03.12 09:38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생계가 어려워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생활장학금 44억4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 5723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및 근로청소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의 청소년에게 우선 지원된다.

도는 중학생에게는 6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9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50%씩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생활장학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군 청소년담당부서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거나 경기넷 홈페이지(가족/복지/보건▶아동/청소년복지▶‘알림마당’게시판)를 참고하면 된다.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생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4년간 총 5만3008명에게 380억여원을 지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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