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삼성생명도 치아보험 판매 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10:14

수정 2018.03.12 10:14

'삼성생명 치아보험' 12일부터 판매
삼성생명도 치아보험 판매 개시

삼성생명은 '삼성생명 치아보험' (사진)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치아보험은 일반적으로 충치 등 치아질환 관련 비용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등 치아를 보존 또는 복원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삼성생명 치아보험'은 임플란트·틀니 등 보철 치료와 금니 등 크라운을 기본 보장한다.

주보험만으로는 보장금액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고객을 위해 주요 보장인 보철, 크라운, 아말감 치료, 발치 등에 대해 특약을 통해 보장금액을 추가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약까지 가입하면 임플란트 등 보철의 경우 최대 200만원, 금니 등 크라운은 40만원까지 보장된다.

치아가 건강한 고객이라면,'진단형'을 선택할 수 있다.

'진단형'은 고객이 연령대에 맞는 건강한 자연치아 개수를 보유했다는 것이 파노라마 촬영심사와 의사소견서로 확인 되면 가입할 수 있다.

'진단형'은 청약서 고지만을 통해 가입하는 일반 치아보험보다 보험료가 최대 30~40%까지 저렴하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치아보험에 진단을 통한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기 위해 별도 위험율을 반영했다.

보철 50만원·크라운25만원 보장에 가입한 50세 남성이 특약을 통해 보철 50만원·크라운 5만원 보장을 추가하면 보험료는 6만2200원이다. 이때 '진단형'에 가입하면 보험료는 4만3000원으로 30.9% 할인된다.

'진단형'은 90일간의 면책기간 없이 가입 즉시 보장되며 가입 기간에 따른 보험금 축소도 없다.

'삼성생명 치아보험'은 출생 후부터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10년만기 재가입형으로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 치아보험'은 특약을 통해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보험업계 최초로 진단을 통해 보험료 할인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