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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개헌, 30년만의 기회 상실할까 우려"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10:35

수정 2018.03.12 10:35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여야 개헌 논의와 관련해 "기약 없이 표류하다 30년 만에 다가온 기회를 상실할까 우려된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당 모두 개헌 국민투표의 지방선거 동시 실시를 약속한 것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헌법자문특위가 정부 개헌안을 확정할 예정으로, 발의 시점을 (예전에) 20일로 발표했기 때문에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면서 "야당은 무작정 비판하지 말고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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