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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2018년 인테리어 필름' 신규패턴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13:18

수정 2018.03.12 13:54

한화엘앤씨의 보닥(NS832, NS834)필름으로 천연가죽의 질감을 구현한 침실의 모습.
한화엘앤씨의 보닥(NS832, NS834)필름으로 천연가죽의 질감을 구현한 침실의 모습.


한화L&C는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BODAQ(이하 보닥)'의 2018년 신규패턴 64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아토피 안심인증’을 획득한 한화L&C는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2018보닥'은 전 제품에 환경부의 '실내'마크를 획득했다. 실내마크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규정하는 톨루엔·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 기준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또 전 패턴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기준에 준하는 방염성능을 확보하고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일반 주거공간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등 시설물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올해에는 천연 질감(Natural Surfaces)을 살린 디자인을 더해 제품 라인업을 확충했다. 특히, ‘석재’ 질감과 입체감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바닥재로 익숙한 석재 질감을 벽체에도 통일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름에 입혀 인테리어 필름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와함께 실내공간 전용인 인테리어 필름뿐만 아니라 건물 외관에 사용할 수 있는 외장용 익스테리어(exterior)필름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내마모성, 내후성 및 내광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자외선, 열, 온도, 습도 등 각종 외부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데코시트와 달리 점착처리가 되어있어 창호외부 프레임 뿐만 아니라, 상업용 외벽 패널, 도어, 쇼윈도 프레임, 간판 등에 다양하고 보다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오프화이트(OFF-WHITE), 회색, 무연탄회색(ANTHRACITE GRAY), 카본 블랙(CARBON BLACK), 시멘트(CEMENT), 산화철(IRON OXIDE) 등 총 6종이다.


한화L&C 관계자는 “인테리어 필름은 대대적인 공사를 하지 않더라도 시공만으로 지겨워진 주방 수납장이나 어두운 나무 컬러의 도어, 몰딩 등 을 세련되고 깔끔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인테리어 필름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친환경, 안전성 등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패턴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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