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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천호엔케어’로 사명 변경... "2020년 매출 2020억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14:00

수정 2018.03.12 14:00

천호식품이 회사명을 '천호엔케어'로 바꾸고 건강토탈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천호엔케어는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02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빠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영입된 이승우 대표는 수년간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쌓아 온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천호엔케어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을 발판으로 향후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간다는 각오다.

새 이름인 ‘천호엔케어’는 단순히 건강식품 제조 판매 기업으로서가 아닌, 건강 토탈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는 성장 비전을 담았다.

천호엔케어는 중기 목표인 ‘천호엔케어 비전 2020’을 통해 2020년까지 매출 2020억을 달성하고 고객들의 라이프 케어가 가능하도록 건강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 및 2030 세대로의 타깃 확대를 위한 신제품 출시,유통망 대변화 및 해외시장 개척,신규 사업 진출,R&D 역량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곤약 기반의 다이어트 제품, 영양 밸런스 음료, 기능성 젤리 등으로 구성된 ‘2030’ 제품군을 강화한다.


마트, 편의점 등 기본 유통 채널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승우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과 비전 선포를 통해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고객의 삶까지 케어해 줄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0년까지 2020억 매출 달성은 물론 라이프 케어를 위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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