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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냉장·냉동식품 품질관리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14:51

수정 2018.03.12 14:51

CJ오쇼핑, 냉장·냉동식품 품질관리 강화

CJ오쇼핑이 식품 품질 전문 검사기관 두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판매되는 냉장·냉동식품 및 1차 원물가공품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HMR 제품에 대한 품질과 하절기 기온변화에 대응한 배송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소 식품 파트너사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CJ오쇼핑은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세스코 시험분석센터와 판매 상품의 품질향상, 시험분석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각각 맺었다. 냉장·냉동식품 협력업체에 대한 신속한 품질검사 및 비용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된 품질관리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은 CJ오쇼핑이 부담하게 되며, 파트너사들은 해당 전문기관들을 통해 식품 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TV홈쇼핑에서는 냉장·냉동 식품의 경우 판매를 위한 최초 품질검사 시점과 실제 배송 시점 사이에 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들이 많아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지난 해 CJ오쇼핑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식품 취급고 중 냉장·냉동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이른다.


CJ오쇼핑 측은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 분야에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상품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고객들이 CJ오쇼핑의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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