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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창립 45주년 맞아 ‘러닝 인 더 히말라야’ 캠페인 전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14:19

수정 2018.03.12 14:19

블랙야크, 창립 45주년 맞아 ‘러닝 인 더 히말라야’ 캠페인 전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12일 열린 블랙야크 창립 45주년 기념 ‘뉴 비전 컨벤션’ 행사에서 강태선 회장(맨 뒷줄 가운데)이 ‘러닝 인 더 히말라야’ 캠페인을 선포한 후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프로젝트 ‘러닝 인 더 히말라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히말라야 오리지널’이라는 블랙야크의 브랜드 철학과 연계한 이번 캠페인은 자연과 환경, 공동체적인 삶에 대한 가치를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과 함께 ‘히말라야로부터 배우다’라는 메시지로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한 중장기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 브랜딩 관점에서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블랙야크만의 사회공헌사업 모델을 완성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첫번째 활동으로 최근 재건을 마친 히말라야 학교 어린이들과 국내 어린이들이 블랙야크 키즈를 매개체로 서로 교류하는 ‘히말라야 프렌드쉽’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를 위해 블랙야크 키즈는 각 매장에 소비자들이 직접 작성한 카드와 히말라야 학교 학생들의 답장을 배달하는 ‘히말라야 우체통’을 설치한다.
이 때 카드와 함께 ‘프렌드쉽’ 카테고리로 선정된 블랙야크 키즈 제품의 판매만큼 히말라야 아이들에게 교복이 함께 전달된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2013년 재단 설립과 함께 본질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 한 차원 높은 공유가치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보여주기나 단발성이 아닌 정체성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블랙야크만의 방법으로 경제적 가치가 사회적 가치로 환원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야크는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뉴 비전 컨벤션'을 개최하고 러닝 인 더 히말라야 캠페인 선포와 함께 지난 45년의 역사를 기록한 ‘히스토리존’, 혁신 연구개발(R&D) 기술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Y-LAB존’,올 봄 골프웨어 신제품을 전시하는 ‘힐크릭존’ 등을 통해 블랙야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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