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가자격증과 학위를 한꺼번에 취득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15:54

수정 2018.03.12 15:54

경남대,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 
경남대가 고용노동부 주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이곳에선 기업과 취업을 약정하고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자격증과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경남대가 고용노동부 주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이곳에선 기업과 취업을 약정하고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자격증과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대는 12일 교내 KU-IPP사업단이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이하 센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SC)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

또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훈련(OJT) 및 현장외훈련(OFF-JT)을 통해 신규인력의 능력 개발 기회를 부여하고 참여기업에 핵심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센터 선정으로 경남대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담인력 인건비 및 일반운영비는 물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시설비 및 장비비 등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현장훈련과 현장외훈련 등 각 사업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훈련비도 지급하게 된다.

센터는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부, 정보통신공학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해 전자기기하드웨어 개발_L5 및 구조해석설계 분야_L4 등 6개 과정을 개발, 취업을 약정하고 일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일학습병행제 현장외훈련(OFF-JT)을 수행하게 된다.


이 교육과정은 성우테크론 등 18개 기업과 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취업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센터 교육 수료 후 산업계의 평가를 통해 국가 신자격과 대학 학위를 인증하는 신개념의 교육훈련 제도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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