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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불여일체험]호루라기 닮은 핸디형 무선 청소기… 흡입력 좋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17:11

수정 2018.03.12 21:30

<83> 블랙앤데커 '18V 리튬이온 피벗 청소기'
18V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먼지.예비 2중필터로 구성, 먼지통 간편하게 물세척 가능
[백문이불여일체험]호루라기 닮은 핸디형 무선 청소기… 흡입력 좋아


블랙앤데커 '18V 리튬이온 피벗 청소기(TPV1820RAC.사진)'는 핸디형 무선 청소기다. 블랙앤데커는 글로벌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의 전동공구 및 가전기기 브랜드다.

피벗 청소기의 디자인은 독특하다. 처음 피벗 청소기를 접했을 때 '호루라기'가 연상됐다. 화이트 기본 색상에 본체 옆면에 붉은색 디자인이 가미됐다.

최근 가전제품의 선택 요소로 디자인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심플한 디자인을 내세운 것이다. 피벗 청소기는 블랙앤데커의 배터리 기술이 집약된 '18V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흡입력을 높였다.

기존 핸디형 청소기는 배터리가 방전되는 과정에서 청소기의 흡입력이 약화되지만 피벗 청소기는 일정한 흡입력을 유지했다.


먼지필터와 예비필터로 구성된 2중필터를 장착했고 먼지통도 원터치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다. 먼지통은 물세척이 가능했지만 크기는 일반 유선청소기보다 작았다.

피벗 청소기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공해 청소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변형'도 가능했다. 청소기의 기본모양은 손에 쥐는 핸디형 청소기지만 △틈새노즐 △히든 브러쉬 △호스 △직각브러쉬 △바닥청소 전용헤드 등 액세서리를 부착해 변화를 줄 수 있다.

모드 변화 방법은 간단했다. 청소기 흡입구에 어댑터를 꽂으면 '바닥용 청소기 모드'와 '틈새용 청소기 모드'로 바꿀 수 있다.

이 중 바닥용 청소기 모드는 액세서리 결합시 청소기 총 길이가 120cm에 달해 일반 유선용 청소기 수준이었다. 틈새용 청소기 모드는 제공된 호스가 유연해 옷장과 벽사이 깊고 좁은 틈을 쉽게 휘어들어 갔다. 피벗 청소기는 일반 청소기 대비 보관 편의성도 크다.
부품을 분리해 방 한쪽에 정리하니 일반청소기 대비 3분의 1 정도의 공간만 차지했다.

다만 청소기 사용을 위해 미리 충전을 해둬야 했다.
충전시간은 4시간 정도로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 불빛이 꺼진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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