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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희망배달마차' 21일 시작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21:31

수정 2018.03.12 21:31

사회소외계층에 생필품 지원.. 서울·경기 등서 250여회 운영
이마트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희망배달마차'가 오는 21일 서울 중곡동을 시작으로 2018년 희망 나누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4지역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을 위해 시작된 '희망배달마차'는 서울과 경기, 대구, 광주 지역에서 250~300여 차례 운영된다. 특히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해 경기, 대구, 광주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 속한 복지 단체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며, 선정된 지자체는 지원 대상자(약 150명/1회)를 초청하고, 행사 당일 본인에게 필요한 3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해마다 3만여가구에 10억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지며, 지난 6년 동안 모두 20만 여 세대에 60억원 가량의 생필품이 지원됐다.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봉사에 참여한 인원도 임직원과 고객 주부 봉사단을 포함해 1만3000여 명에 달한다.


이마트는 실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 행사마다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40~50여 종의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해와 비슷한 규모인 250회 가량 '희망배달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운영 형식과 상품 선정 등에 변화를 줘 실질적인 혜택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마트 정동혁 CSR담당 상무는"올해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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