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초임 4000만원 ‘마사회’부터 행원공채 ‘기업은행’까지… 3월 주요 공공기관 채용소식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4 10:45

수정 2018.03.14 10:45

/사진=인크루트
/사진=인크루트

올해도 어김없이 상반기 공채의 장(場)이 들어섰다. 채용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인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명 공공기관들도 서서히 채용시장에 합류하며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은행·한국마사회·코레일네트웍스 등 주요 공공기관들의 채용 소식을 14일 전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신입직원을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단위는 크게 행정직과 기술직으로 이원화하며, 각각 일반행정/외국어특기자(러시아어, 영어)/채권관리/회계사/노무사와 기계/금속/섬유화공/전기전자/4차산업분야로 세분화한다.
학력, 전공, 연령에의 제한은 없으나, 러시아어특기자는 응시마감일 기준 2년 내 토르플(TORFL) 2단계 이상 성적 소지자에 지원자격을 한한다. 영어특기자 역시 TEP 900점 또는 TOEFL 110점 이상의 성적을 갖추어야 한다. 회계사와 노무사는 지원 시 국내 공인회계사 및 국내 노무사 자격증을 제출할 것.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채용형 청년인턴을 오는 16일까지 기다린다. 일반사무 및 영업 등 업무를 담당하는 일로, 이번 채용을 통해 코레일네트웍스는 20명 가량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시행령 제 2조에 해당하는 자로서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의 지원자라면 성별 및 학력에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관계법령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나 국가유공자는 우대한다. 인턴십 3개월 수료자 중 상위 70% 이내의 성적을 거둔 지원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IBK기업은행에서 2018년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16일까지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일반(금융영업)과 디지털로 각각 125명, 45명의 신입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학력, 전공 및 연령에의 제한은 없으나, 2018년 6월 신입행원 연수 참가 후 당해 7월 입행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또한 디지털분야 지원자는 이공계열 및 자연계열 관련 전공자 또는 IT 근무경험이 있어야 한다.

한국마사회에서 2018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사무직, 영업직, 기술직 3개 영역에서 일반행정, 재경, 법무, 장외행정, 시설, 전산, 축산, 수의, 승마,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담당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연령 및 학력에의 제한은 없으나 합격 즉시 출근이 가능한 자여야 하며, 지방근무가 가능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를 찾는다.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2018년 상반기 채용형 청년인턴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경영기획과 기술사업화 2개 분야다. 경영기획은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하고 경영성과 관리와 평가대응을 하는 업무이며, 기술사업화는 기술발굴 및 기술평가, 기술사업화 지원, 기업 성장지원 등의 일을 한다.
경영학, 정책학 및 유사학과 전공자(경영기획)나 기술경영 전공자(기술사업화)는 우대하며, 관련 업무 경험이 있거나 자격증이 있는 자 역시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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