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업계 수출 경쟁력 보유한 8개 기업 참여
3월 15일(목)~18일(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대만국제보트쇼(TIBS)’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경기국제보트쇼 주관사인 (주)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 측은 한국관을 개설해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국관 개설은 지난해 킨텍스와 TAITRA(대만대외무역협회)가 체결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추진되었다. 세계요트 제조국 순위 4위인 대만은 세계적 럭셔리 요트브랜드인 Ocean Alexander, Monte Fino Yachts, Johnson Yachts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 5월 24일~27일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될 경기국제보트쇼 대만관 참가 예정이다.
대만국제보트쇼에 참여한 국내 업체는 △프리테크엠아이(중소형 선박 및 중장비 기계식 조향 장치) △동진아이엠테크(해상진공펌프) △해강마린(해양 안전용품) △요트북(요트투어 어플리케이션) △대동마린테크(친환경 마린디젤엔진) △박스플러스(요트인테리어) △디텍(제트보트 디자인 및 설계) △HMT선박엔진(디젤엔진) 등 해양레저 강소기업 8개 사다.
특히 참가기업 중 보트/요트 조타장치와 전기 레버, 마린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프리테크엠아이(경기도광주)는 숙련된 기술을 선보였으며, GPS기술을 접목한 해양안전용품을 출품한 해강마린(경기도 용인) 부스에는 전시 기간 내내 상담을 원하는 바이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와 더불어 전시 기간 중 동시개최된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경기도청 김충환 해양레저산업 전문위원이 주최측으로부터 공식 초청받아 ‘아시아 해양레저산업의 기회: 한국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컨퍼런스가 끝난 후에도 청중들로부터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등 국제 무대에서 달라진 한국 해양레저산업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2018 대만국제보트쇼(TIBS, Taiwan International Boat Show)는 대만무역발전협회(TAITRA)가 주관하고 대만요트협회(TYIA)가 후원한 전시회로,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140여 업체가 참여하여 보트/요트, 엔진 및 프로펠러 등 해양부품 등을 선보이며 약 3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하면서 성료되었다.
2018 경기국제보트쇼(KIBS)는 전년 대비 성장한 규모로 ‘네덜란드 해양레저부품산업전(METS)’과 ‘미국보트장비전(IBEX)’ 한국관 참가도 준비 중이다. 또한, 참가기업의 수출판로확대를 위하여 경기국제보트쇼 기간 내 해외바이어를 대거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2018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3월 30일까지 조기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참가 안내 및 지원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