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선급,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 대응 지침서 발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9 17:32

수정 2018.03.19 17:32

한국선급(KR)은 전 세계 해사업계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선박 배출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지침서II를 최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는 오는 2020년부터 전 세계 해역에 대해 선박 연료유의 황산화물(SOx)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규제를 시행한다. 해운선사들은 IMO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에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장착, 선박 연료유로 저유황유 활용 혹은 황산화 배출이 거의 없는 LNG 추진선박 건조등을 통해 반드시 황산화물 배출을 규제수준으로 저감시켜야 한다.

이에 따라 한국선급은 지난해 이 세 가지 방안들의 기술적 장단점 및 경제성 분석을 제시한 선주안내지침서I를 발간한데 이어 이번에 지침서II를 발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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