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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포토] ‘4370 동백꽃’ 자원봉사자로 나선 원희룡 지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5 10:49

수정 2018.03.25 10:51

[fn포토] ‘4370 동백꽃’ 자원봉사자로 나선 원희룡 지사

[제주=좌승훈기자]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주 4·3 70주년 추념 기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며 제주 4·3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추념 기간 첫 주말인 24일 원희룡 지사는 제주시청을 찾아 제주특별자치도소셜미디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4370 동백꽃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나눔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fn포토] ‘4370 동백꽃’ 자원봉사자로 나선 원희룡 지사

[fn포토] ‘4370 동백꽃’ 자원봉사자로 나선 원희룡 지사

원 지사는 이날 ‘4·3 70주년 동백꽃을 달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제주시청 일대 버스정류장과 상가들을 돌며 도민들의 옷깃에 4·3 배지를 달아줬다.

원 지사는 “우리들의 가슴에 핀 동백꽃은 4·3을 추모하는 의미이자, 제주 4·3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승화시키자는 6만 4·3유족과 제주도민의 마음을 담고 있다”며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4ㆍ3 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도내에서는 제주4·3평화재단, 제주도청(4·3지원과, 민원실), 각 행정시(자치행정과, 민원실), 읍면동에서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각지에서도 배지 문의 및 신청이 앗따라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서울) ▷부산민주항쟁 기념사업회 ▷광주 5.18기념재단 ▷노근리 국제평화재단과 전국 시도 민원실에서 동백꽃 배지를 배부하고 있다.


도는 24일까지 20만개의 배지를 제작·배부했으며, 올해 68만개의 배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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