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이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회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해피런치콘서트’ 3-5월 라인업을 발표했다.
해피런치콘서트 시리즈는 점심시간에 커피, 샌드위치와 함께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묘미인 색다른 공연으로 직장인과 주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28일 올해 첫 번째 ‘해피런치콘서트 1. 진선트리오’를 선보인다.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을 주축으로 피아니스트 황안나와 첼리스트 예슬이가 중후하고 매력적인 선율의 정통 탱고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한다.
4월25일에는 전문 타악 연주자로 구성된 ‘방타타악기앙상블’이 타악기 특유의 강렬하고 흥겨운 리듬을 들려주고 타악 체험도 진행하는 관객참여형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30일에는 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연주자로 구성된 목관5중주로 활동하는 실내악 전문연주단체인 ‘스피릿앙상블’이 클래식, 영화 OST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해피런치콘서트를 통해 보다 유연한 문화생활 설계와 색다른 공연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문화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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