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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통신사 포인트로 요금결제 가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5 17:42

수정 2018.03.25 17:42

4월부터 마일리지를 통해 통신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4월부터 마일리지를 통해 통신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내달부터 이동통신사의 마일리지로 통신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통3사의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4월부터 마일리지로 통신요금 결제가 가능하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마일리지는 △SK텔레콤 레인보우 포인트 △KT 마일리지 △LG유플러스 EZ포인트 등이다.

기존에는 기본료를 초과하는 통신요금과 부가서비스이용료만을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하는 마일리지가 많았다.
이에 따라 기존에 마일리지로 결제 가능한 통신요금 외에 기본료도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마일리지가 남아있다면 연체요금과 스마트폰 이용자의 통신요금도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전성배 통신정책국장은 "마일리지로 통신요금 결제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약 744만명 이상의 피처폰 이용자와 피처폰 사용당시 적립된 마일리지가 남아있는 일부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요금 부담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마일리지 외에도 대부분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멤버십제도도 더 많은 혜택이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이통3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햇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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