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와 단국대 등 전국 10개 대학이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돼 각각 10억원씩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지원할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college Cooperation +)는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혁신선도대학은 LINC+ 대학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대상 대학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등 5개 권역별로 1개 대학 이상이 포함된 총 10개를 선정했다. 이들 10개 혁신선도대학은 각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 로봇 등의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미래인재를 길러내게 된다.
이들 대학은 서면평가(1차)와 대면평가(2차)를 거친 후 LINC+사업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했으며 평가위원회는 학계와 연구계, 산업계 관련 전문가로 구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융합지식과 함께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소통능력(Communication), 창의력(Creativity), 협업능력(Collaboration)등을 갖춘 인재를 인성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교육환경 등을 평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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