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으로 안정성을 강화한 P2P금융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국내 대표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롯데손해보험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자사 상품 중 보험결합을 통해 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손실금액의 최대 90%까지 보험사가 보전해주는 ‘P2P Care 보험’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P2P Care 보험’은 주택담보 포트폴리오와 주택담보 단독투자 상품 등에 적용되는 롯데손해보험의 P2P 전용 보험으로, 주택담보 P2P상품의 원금손실 리스크를 낮춰 안정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부동산 경매 및 매각 시 발생할 수 있는 손해액의 최대 90%까지 P2P Care 보험을 통해 보전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채무자의 사망, 상해 등으로 인한 채무변제의 어려움이 발생했을 시에도 원금을 일정 부분 보전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P2P금융은 혁신적 핀테크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기준 최대 1000만원, 개인신용 투자기준 최대 2천만원의 한도에 묶여왔다. 이에 어니스트펀드는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시장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P2P금융 산업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P2P Care 보험을 적용한 투자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어니스트펀드는 자사의 주택담보 포트폴리오 12호를 시작으로 주택담보상품 건에 대해 P2P Care 보험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어니스트펀드 서상훈 대표는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투자원금 손실에 대한 부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 P2P Care 보험을 적용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어니스트펀드는 투자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P2P투자 플랫폼으로 앞서 나가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4월 2일까지 P2P Care 보험이 적용된 주택담보상품에 100만원 이상 투자 시 최대 2% 포인트와 이케아 상품권을 지급하는 새봄 맞이 집단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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