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합격한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3개월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월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실시했고 총 1000여명의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했다.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20여명의 신입 사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3일부터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도심형 연수원 ‘형지비전센터’에서 1박 2일 신입현장직무과정을 시작으로 직무별 업무 실습, 평가 등 3개월 동안의 수습교육을 거친 후에 오는 7월 글로벌비즈니스본부, SC(Shop Consultant), 디자인, 지원부서 등의 현업에 최종 배치될 예정이다.
교육기간 동안 직무 교육은 물론, 패션그룹형지 브랜드의 직영점과 자사 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물류센터와 생산공장 및 협력업체 등도 탐방하게 된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지난 4일 형지비전센터를 방문해 신입사원들을 만나 격려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최병오 회장은 “패션그룹형지는 지속 성장을 위해 인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선도적으로 실시해왔다. 바로 여러분들이 패션그룹형지의 미래이자 주인공”이라며 “특히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형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과 마인드를 갖춘 젊은 인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인적자원 양성과 고유한 조직문화 구축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010년부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또한 도심형 연수원 형지비전센터 운영, 명사초청강연을 실시하는 등 인재양성에 투자를 지속해가고 있다. 이는 기업의 성장은 물론 국내 패션 사업을 이끌 전문가를 양성하는 중요한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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