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간단체 손잡고 몰카 예방 탐지활동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5 17:36

수정 2018.04.05 17:36

데이트폭력.디지털성범죄 예방
부산시가 디지털 성범죄인 '몰래카메라(몰카)'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대학교 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몰카 예방 탐지활동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몰카 예방 탐지활동 추진단체로 부산행복가정.행복도시멘토협의회를 선정하고, 6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현대의 빠르고 편안함이 가져다 준 디지털혁명의 부작용으로 발생한 몰카는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부산시는 몰카 예방 탐지활동과 함께 데이트폭력 예방 교육, 사이버성범죄감시단 활동 등도 펼쳐 아동.여성의 피해를 줄이고, 대학생, 민간단체, 경찰과 캠페인도 펼쳐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는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서 피해신고센터 운영과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몰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예방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아동.여성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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