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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청렴결의대회 개최..."2019년부터 마을기업에 시설물 유지보수 맡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1 11:15

수정 2018.04.11 16:33

SH, 시설물 유지보수 공사 시행 개선 방안 마련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1일 SH공사 대강당에서 청렴 자율준수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 자율준수 실천 결의대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SH공사 임직원 및 산하 관리사무소 직원, 주택관리업체, 시설물 유지보수 공사 관계자들.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1일 SH공사 대강당에서 청렴 자율준수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 자율준수 실천 결의대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SH공사 임직원 및 산하 관리사무소 직원, 주택관리업체, 시설물 유지보수 공사 관계자들.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종별 분리발주와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시설물 유지보수공사 개선안을 마련했다.

SH는 11일 SH공사 대강당에서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산하 관리사무소 직원, 주택관리업체, 시설물 유지보수 공사 관계자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주택관리 및 시설관리 업무의 더욱 투명한 집행을 위해 청렴 자율준수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SH는 이날 기존 주택관리업자 연장 계약 기준 등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발표하고 해외·유관기관의 사례를 참고해, 앞으로 시설물 유지보수공사 시 공종별 분리발주와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의 단계별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은 총 3단계다.
2019년부터(1단계) 건축·기계·전기·정보통신 분야 유지보수는 공종별 분리발주를 시행하고, 각 센터별로 1개단지를 시범선정해 마을기업에 보수공사를 맡긴다.
2021년부턴(2단계) 이를 구 단위로, 2023년부턴(3단계) 전체 단지 보수공사를 마을기업을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SH공사 김세용사장은 "이번 결의 대회를 계기로 주택관리, 시설관리 분야 업무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시민을 위한 공간복지의 대표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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