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을 나누는 모임, 노년 전문가 강의도 함께
노년의 새로운 삶과 행복한 노년 공동체에 대해 탐색하는 모임 ‘WAWA문화공동체포럼’ 제2기 과정이 오는 5월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WAWA(Wonderful Active Wise Aging) 문화공동체포럼’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따로 또 함께’를 꿈꾸며 더불어 살아가기로 뜻을 모은 스터디 모임으로 2016년에 출발했다. 이후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함께 시니어의 다양한 경험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연결하는 포럼을 운영하게 되어 이를 계기로 2017년 가을 공식적인 제1기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제1기 포럼에서는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의 참여자 24명이 ‘공동체’와 ‘노년문화’ 등에 대해 토론하고, 공동체 마을인 ‘영동백화마을’을 탐방하기도 했다. 특히 사회가 바라보는 노년, 노년의 일상, 돌봄 그리고 건강 문제에 대한 대응을 토론하며 ‘함께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찾았다.
다가오는 제2기 포럼에서는 1기에서 진행했던 학술적 논의 및 국가정책을 소개하는 것보다 실질적인 노년문화공동체를 실현하는 가능성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
1회차에는 정병호 한양대 교수가 ‘공동체와 노년문화공동체’에 대해 강의하고, 2회차에는 노년문화공동체에 대해 전문가 패널들의 토론을 진행한다. 3회차에는 정진웅 덕성여대 교수가 참여하여 ‘노년에 대한 문화적 편견과 노년문화공동체’ 강의를 진행하며, 4회차에는 정광필 서울시 50+인생학교 학장이 ‘교육과 배움을 통한 50+세대의 인생 2막 설계’를 소개하고, 5회차에는 책 <이런 마을에 살고 싶다> 저자인 김찬호 작가가 ‘인문적 공동체의 상상’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한편 ‘WAWA문화공동체포럼’ 제2기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5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성수동 ‘카페성수’에서 총5회 모임을 격주로 진행하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페성수 잠깐학교, 청강 LAB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