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박주선 "靑, 무슨사연으로 김기식 그리 감싸나"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1 10:55

수정 2018.04.11 10:55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박주선 공동대표(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박주선 공동대표(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1일 외유성 출장' 의혹이 불거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과 관련해 "청와대는 대체 무슨 사연과 곡절이 있어서 김 원장을 그렇게 감싸고 비호하는지 알 수 없다"고 거듭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분명히 형사책임을 져야 할 김 원장의 비리를 묵과하면서 내 편이고 내 코드라는 이유로 유임시키는 것은 적폐 중의 적폐를 재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참여연대에서 역할을 한 분들이 정부 내에 포진해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검찰도 김 원장 사건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