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매거진 아틀라스 옵스큐라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들에게 화제가 된 한국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사진=플리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4/16/201804161453396801_l.jpg)
1. 묵
한정식에서 전채요리로 나오는 묵을 접한 외국 선수들은 곡물로 만든 푸딩의 일종으로 여겼다. 갈색 젤리 형태의 부드러운 식감이 독특하다는 평이다.
![[사진=플리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4/16/201804161453408326_l.jpg)
작은 종이컵에 담긴 커피콩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작은 누에 벌레를 삶은 음식라고 소개했다. 결코 맛보고 싶은 외관은 아니지만 일단 맛을 보면 단맛과 짠맛이 어우러져 꽤 먹을 만하다는 평. 맛보다 모양과 재료가 주는 충격이 외국 선수들의 눈에는 꽤 이색적이었다고.
![[사진=픽사베이]](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4/16/201804161453405814_l.jpg)
쌀로 만든 부드러운 곡물 음료처럼 보이지만, 맥주 정도의 알코올이 함유된 가벼운 도수의 술이라는 점이 알려져 선수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윳빛깔의 색이 아름답고 달달하면서 은은한 향을 지니고 있어 한국의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4/16/201804161453408176_l.jpg)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과 서울에서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알려졌다. 여러가지 곡물을 섞은 차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지닌 뜨거운 음료인 율무차는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기 좋은 음료로 특히 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스키 선수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전해졌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4/16/201804161453410231_l.jpg)
따뜻한 국물에 햄과 스팸, 콩, 치즈 등 각종 재료가 들어간 한국식 고기 스튜로 추운 몸을 녹이고 적당한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포함돼 있어 에너지를 보충하는데 부대찌개만큼 인기있는 한국음식이 없었다고. 특히 외국인 선수들 중 국적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맛있는 한국음식 중 하나로 부대찌개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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