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상선 북유럽 노선, 5월 초까지 '만선'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2 13:33

수정 2018.04.22 13:33

현대상선은 지난 8일부터 운영 중인 아시아~북유럽(AEX) 노선이 다음달 7일까지 선적예약률 100%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AEX서비스는 지난 8일 첫 항차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출항하는 노선으로, 5항차까지 100% 선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있다.

이 노선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설된 아시아~북유럽 서비스는 2M(머스크·MSC)협력과 별도로,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

AEX 노선에는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4600TEU) 총 10척이 투입되고, 기항지는 부산-상해-닝보-카오슝-선전(Shenzhen)-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로테르담 30일, 부산→함부르크 32일, 상해→로테르담 28일, 상해→함부르크 30일 등이다.
기존 북유럽 서비스보다 2주 가량 빠르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