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6일 서귀포항 동방파제·자구리공원 일원
[제주=좌승훈기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항(동부두)과 자구리공원 일원에서 제1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를 개최한다.
서귀포수협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갈치를 비롯해 서귀포에서 생산되는 청정 수산물을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
서귀포수협은 이번 첫 은갈치 축제를 위해 지난 1월 지역주민과 선주협회, 서귀포칠십리상가번영회, 수협 임·직원 등 41명이 참여하는 축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은갈치 초밥 개막 세레머니와 불꽃놀이 ▷명품 은갈치를 홍보 판매하는 주제관 ▷각종 수산물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해 구워먹는 ‘불턱’ 존 ▷은갈치 특별 경매 ▷활소라 잡기 체험관 ▷해녀 테왁 수영대회 ▷어린이들을 위한 사생대회 개최와 놀이 존 운영 ▷은갈치 사진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은 "은갈치는 살이 연하고 칼슘, 인, 나트륨,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의 함유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온 가족의 영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은갈치는 물론 서귀포에서 생산되는 청정 수산물이 더욱 사랑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서귀포 은갈치축제는 서귀포수협이 주최하고 서귀포은갈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제주도와 서귀포어선주협의회가 후원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