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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 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2 17:06

수정 2018.04.22 17:06

【 무안=황태종기자】 전남도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1000여명의 해외 한인경제인과 2000여 국내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2019년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 르네상스 달라스호텔에서 개최된 재외동포재단 제32차 운영위원회에서 2019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18차 한상대회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세계한상대회는 한민족 경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재외동포재단 운영위원회에서 서이남 전남도 경제총괄팀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내 20개동의 전시.회의공간 및 야외연회장, 1080실의 특급호텔, 빅오 갈라디너쇼 등 최적의 인프라 시설을 소개했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파트너로서 전남도의 핵심적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재외동포재단 운영위원회 참석 대의원들은 단독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전남도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후 만장일치로 차기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결정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여수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서 성공적 대회 개최를 확신한다"며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이남 팀장은 "내년 세계한상대회 개최를 통해 약 2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6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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