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내 대표 화학기업 '차이나 플라스 2018' 총출동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2 17:11

수정 2018.04.22 17:11

LG화학 400㎡ 규모 부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테마
첨단제품 홍보 적극 나서
국내 화학기업들이 차별화, 차세대 제품을 내세워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공략에 나서며 분투하고 있다.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회에 참석해 중국 시장 마케팅활동을 강화한다. 중국 화학 시장은 소비재, 고부가 품목 위주로 재편되는 등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여한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다. 총 40개국에서 40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테마로 기초소재 제품들을 비롯한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등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SK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도 차이나플러스에 함께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은 역대 가장 큰 면적인 306㎡ 규모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실 생활에 주로 사용되는 포장재, 식품용기 소재부터 자동차 내외장재 원료 등을 선보인다. 중국 플라스틱 시장 선점을 위해 확보해 온 차세대 주력 제품군을 위주로 전시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소재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인 SK케미칼은 이번 행사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두 회사 최고경영자들도 행사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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