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도 전일과 같이 역외시장 참가자 추격 매수와 단기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에 따라 상하단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1070원대를 중심으로 한 제한된 레인지 장세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유로/달러는 26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전반적인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달러 예상범위를 1.218~1.230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1.22달러 레벨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 국채금리 상승에 연동돼 유로/달러가 하락할 경우 3월 저점인 1.21달러 중반 레벨이 강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엔은 미 국채금리와 주요국 증시에 연동하는 움직임을 예상했다. 예상 레인지는 108~109.3엔을 제시했다.
무역전쟁 긴장감 완화와 미일 금리차 확대 기대감이 달러/엔 하단에 지지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저항선인 109엔을 앞두고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108엔 중후반대서 머무는 대기 장세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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