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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자산 회수 성공 사례 13건 소개…회수 노하우 공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5 09:13

수정 2018.04.25 09:13

예금보험공사(예보)는 25일 제8회 회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파산기간 경과로 장기간 매각에 실패한 자산 회수에 성공한 13건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파산재단에 대한 성과유인을 강화하고, 회수 노하우를 공유·전파해 보유자산 회수를 촉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반기별로 파산재단 회수 경진대회를 개최해 회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여타 재단에서 자산 매각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재단에 공유·전파하고 있다.

이번 회수 우수사례를 통해 통상적인 방식보다 290억원을 추가 회수할 수 있었으며, 금액은 5000만원 초과 예금자 등에게 파산배당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예보는 회수 우수사례로 선정된 파산재단 보조인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다른 재단에서도 우수사례가 유사자산 회수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 발간, 보조인 워크숍, 파산재단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전파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2017년 중 회수 경진대회와 더불어 PF사업장 그랜드페어 도입, 해외사무소 설치 등의 노력을 통해 1조원을 회수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과유인 강화 및 적극적인 매각노력을 통해 파산재단 자산을 신속히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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