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유망기업과 혁신기관이 공동으로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해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적 성장역량을 축적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되는 것으로, 오는 2022년까지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매년 15곳씩 총 75곳을 선정, 육성된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기업성장컨설팅, 기술혁신활동 및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전용 프로그램(연간 5000만 원)과 중기부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연간 2000만 원)’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선정된 스타기업에는 전담PM(Project Manager)가 배정, 성장전략 추진상의 기술적 주요현안 공유 및 경영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이 우수한 스타기업에는 차년도부터 기업당 연간 4억 원 내외(최대 2년)의 스타기업 상용화 연구개발(R&D)지원도 우선배정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 50억~400억 원, 최근 5년간 평균매출액 증가율 5%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R&D 투자비중 1% 이상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충남테크노파크로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최종 대상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3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5월 말 선정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충남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성장성과 혁신성 갖춘 중소기업 발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충남 스타기업 육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산업의 활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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